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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5)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영국에서 맛있는 밥을 먹으려면 세 끼를 모두 breakfast로 먹어라 라는 말이 있다 애프터눈 티와 함께 영국 식문화의 대표주자 이번 글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후기입니당 내가 묵은 숙소의 스탭이 영국사람이었다 아주 유쾌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는데 숙소 주변에 아침식사 할 곳을 잔뜩 추천받았다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아침을 즐길 수 있었다 둘째 날 아침 간 곳은 Sandwich Street라는 곳 인스타 맛집 느낌 낭낭한 곳이다 웨이팅이 있어 하게 된 아침 산책 산책하고 나니 훨씬 더 맛있는 아침식사 주로 짭짤한 맛의 아침 플레이트와 팬케잌의 단짠단짠 조화가 환상적이다 다음 날 아침 방문한 곳은 Half Cup 위에 장소가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면 여기는 보다 전통이 살아있는 아침식.. 2024. 2. 25.
런던 여행 (4) 애프터눈 티 런던 여행 이번 이야기는 영국 식문화 탐방 7년 전 아직 애프터눈 티 문화가 생소했던 시절 런던 여행 중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뒷자리의 한국인 두 분이 화려한 3단 트레이와 함께 애프터눈 티를 마시는 것을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시 기회가 왔으니 제대로 느껴봐야겠죠 영국이 자랑하는 차 문화 즐기기 바로 시작합니다 애프터눈 티 in HAM YARD 영국 귀족 문화에서 시작된 애프터눈 티 현재는 한국에 전문 카페가 생길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이른 오후를 보내기로 했다 현지 친구가 추천해준 리스트에서 'Candella Tea Room'과 'Ham Yard Hotel'을 고민했다 우리는 칸델라 티룸에 더 끌렸는데 가격이 매력적인 것도 있지만 로컬 빵 맛집의 느낌이 강하게 왔기 때문.. 2024. 2. 19.
런던 여행 (3) 겨울왕국 뮤지컬 관람 런던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뮤지컬 관람 시내의 수 많은 극장에서 다양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멋진 문화가 잘 정착돼 있다 이전에 오페라의 유령과 위키드를 관람한 바 있는데 100%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공연 자체가 재밌고 극장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도 흥미로운 요소이다 이번에 보게 된 뮤지컬은 Frozen 그 유명한 겨울왕국이다 이 뮤지컬을 고른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 공연을 시작했기 때문에 최신 특수 효과가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컸다 영화에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CG 기술들이 뮤지컬에서는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했다 뮤지컬 예약하기 아무리 런던에서 대중화된 문화라고 해도 좋은 자리를 제 값 주고 보려면 꽤나 비싸다 예전 기억에는 공연 당일 아침 일찍 티켓 부스에 가서 표를 저렴하게 구했던 것 같은.. 2024. 2. 11.
런던 여행 (2) 크리스마스 마켓 12월의 유럽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바로바로 크리스마스 마켓! 도시 여기저기서 연말 분위기를 잔뜩 즐길 수 있다 대도시인 런던에는 여러 개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는데 관광청에서 소개하는 곳만 10개 이상일 정도 (https://www.visitlondon.com/things-to-do/whats-on/christmas/best-christmas-markets-in-london) 그중 우리가 런던에서 다녀온 두 곳 윈터 원더랜드와 버로우 마켓을 소개하는 글이다 Winter Wonderland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 윈터 원더랜드는 겨울 시즌에만 운영되는 놀이공원이다 위치는 버킹엄 궁전 옆 하이드 파크 (Hyde Park) 내부 https://hydeparkwinterwonderland.com/ H.. 2024. 2. 9.
런던 여행 (1)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스위스행이 결정되자마자 떠올랐던 것 중 하나런던으로 해리포터 여행 떠나기 해리포터 팬이야 전세계에 많겠지만나도 꽤나 덕후라고 자부하는 편이다아직 못 가본 WB 스튜디오를 비롯한해리포터 중심의 런던 여행을 계획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더 선호하지만영화 세트장 및 소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예전부터 꼭 가 보고 싶었다스튜디오 예약하기공식 명칭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인데해리포터 스튜디오가 더 익숙한 것 같다 ㅋㅋ https://www.wbstudiotour.co.uk/공홈 예약이 가장 저렴하다 (성인 53.5 파운드)입장 날짜와 시간을 고르게 되어 있는데날짜가 중요하고 시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연말에는 예약하기 더 어려운 듯 한데운 좋게 일요일 취소표를 예약하게 되었다가고 싶은 날짜가 매진이라도 좌절하지 말.. 2024. 1. 31.
프랑크푸르트 방문기 두 달이 지나고서야 쓰는 프랑크푸르트 방문기 비즈니스와 반가움과 약간의 여행이 섞인 짧은 2박 3일의 기록이다 (사실 먹방 기록에 가까움) 프랑크푸르트는 제네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시간 반 정도 걸려 갈 수 있다 기차를 타도 되는데 6시간 정도... 걸린다 중앙역 거리의 모습 독일권 도시들에는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는 중앙역이 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부근의 분위기는 꽤 심란했는데 최근 유럽에서 떠오르는 난민 문제와 무관하지 않아 보임 경찰에서 노숙자나 마약상들을 컨트롤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앙역 주변에 몰아 놓았다는 택시 기사님의 카더라가 있었다 대낮부터 여기저기서 대마 피는 사람들이... 아래 사진의 호텔에서 오후 일정을 소화했다 영화에 나올 것만 같은 엄청 멋진 장소였다 IntercityHotel .. 2024. 1. 18.
Too Good To Go - 식비와 환경 오염 줄이기 ↓ 블로그의 모든 정보글 인덱싱 ↓ https://0924abab.tistory.com/notice/26 이쯤 되면 스위스 물가 비싸다는 얘기도 지겹다 직접 요리해 먹는 재미도 좋지만 가끔씩은 요리하기 너무나 귀찮은 그런 날이 있다 오늘은 간단하고 저렴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방법 Too Good To Go 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투굿투고는 미판매된 상품 (특히 음식)을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매장과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북미에서 런칭되었으며 유럽 주요 도시에 서비스되고 있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려면 지역을 현지로 설정해야 한다 어플이 의도하는 바는 명료하다 1. 매장은 폐기해야 할 상품으로 추가 수입을 2.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3. 음식 폐기물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2024. 1. 10.
스위스 보험, 공과금, 각종 요금들 정리 ↓ 블로그의 모든 정보글 인덱싱 ↓ https://0924abab.tistory.com/notice/26 이번 글은 정보글? 이라기보다는 제가 매 달, 혹은 매 년 내야 하는 돈이 뭐가 있는지 기록해둘 겸 공유하고자 쓰는 글입니다 이전 글에서 건강 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다른 필수 보험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청구서 양식 스위스에서 받는 청구서들은 다 이렇게 생겼다 은행 어플에서 QR code를 스캔하여 바로 납부가 가능하다 스위스에서 드물게 하이테크놀로지인 것 중 하나 참고로 이렇게 날라오는 청구서나 계약서 등은 반드시 어딘가에 잘 보관해두도록 하자 함부로 버렸다가 귀찮은 일 생길 수 있음 1. 집 렌트비 가장 중요한 집 렌트비 동시에 청구서가 따로 날아오지 않기.. 2023. 12. 24.
스위스 건강 보험 가입하기 ↓ 블로그의 모든 정보글 인덱싱 ↓ https://0924abab.tistory.com/notice/26 연말이라 매우 바빠진 요즘 오랜만에 쓰는 정보글의 주제는 건강보험입니다 스위스에서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들이 있는데 그 중 건강 보험이 가장 비싸기도 하고 아무래도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건강 보험은 스위스 도착 후 3개월 이내에 가입하고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저는 학교에서 자동으로 가입되는 사고 보험으로 응급 상황만 대처하려고 하고 실제로 건강 보험은 이용하지 않는다는 마인드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과 노력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mparis.ch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보험 회사를 비교할 수 있다 Healt..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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