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행이 결정되자마자 떠올랐던 것 중 하나
런던으로 해리포터 여행 떠나기
해리포터 팬이야 전세계에 많겠지만
나도 꽤나 덕후라고 자부하는 편이다
아직 못 가본 WB 스튜디오를 비롯한
해리포터 중심의 런던 여행을 계획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더 선호하지만
영화 세트장 및 소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예전부터 꼭 가 보고 싶었다

스튜디오 예약하기
공식 명칭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인데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더 익숙한 것 같다 ㅋㅋ
https://www.wbstudiotour.co.uk/
공홈 예약이 가장 저렴하다 (성인 53.5 파운드)
입장 날짜와 시간을 고르게 되어 있는데
날짜가 중요하고 시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연말에는 예약하기 더 어려운 듯 한데
운 좋게 일요일 취소표를 예약하게 되었다

가고 싶은 날짜가 매진이라도 좌절하지 말 것
다양한 예약 대행 사이트에서 표를 구할 수 있다
다만 대행 업체에서는 티켓만 살 수는 없고
묶음 상품만을 구매할 수 있는데
가장 저렴한 것이 10만원 정도 가격이다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스튜디오 가는 법
유스턴 역 >> 왓포드 정션 >> 스튜디오
유스턴 역은 킹스 크로스에서 가깝다
나는 두 역 사이에 숙소를 잡아서
유스턴 역까지 걸어갈 수 있었다
유스턴 역에서 기차나 overground 튜브를 타면 되는데
기차를 타면 20분만에 왓포드 정션에 도착한다
그런데 기차가 종종 파업을 한다...
하필이면 우리는 파업 시즌에 당첨
튜브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다ㅠ









스튜디오 관람 후기
돈이 1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6시간 정도 걸려서 나왔는데 더 있고 싶었음
말로만 하면 아쉬우니까 사진 투척 ㄱㄱ





































호그와트 성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투어는 마무리된다
굿즈 쇼핑을 하면 진짜 끝!
뱃지와 키링, 그리고 노트를 두 권 샀는데 아주 잘 사용 중이다

길게 쓰면 너무 오글거릴거 같아 한줄 요약
마법과 같은 시간을 선물받아 행복했다
한 번이라도 책이나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면
WB 스튜디오에 꼭 다녀오시기를 추천한다
소중한 추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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