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렘 타워 구경을 마치고 명품 거리를 방문했다
위치는 Av. da Liberdade
큰 길 양쪽으로 수 많은 매장들이 늘어서 있는데
언뜻 샹젤리제 거리가 떠오르기도 한다
사실 딱히 살 건 없어서 여기저기 명품을 구경했다
우리나라 명품 매장/면세점은 인기가 워낙 많아서
가끔씩 가도 볼 게 별로 없었는데
여긴 은근 나름 재고가 많다
루이비통에서 맘에 쏙 드는 스노보더 키링을 발견했다
돈 많이 벌어서 이런 쓸데 없는 거에 탕진하고 싶다
유럽에 온지 한 달이 넘어 머리를 자를 때가 되었다
아직 무서워서 도전을 못 했는데
리스본 여행 온 김에 싼 값에 잘라보기로 함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이다
근데 머리 자르는 속도가 정말 느렸음;;
한올한올 이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
내 머리 자르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과연 인건비가 나오는 것인가 의문
그래도 덕분인지 유럽에서의 첫 미용실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예상치 못한 긴 미용 시간 때문에 저녁이 되었다
저녁 먹으러 타임아웃 마켓으로 ㄱㄱ
바깥쪽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사 와
가운데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확실히 문어와 생선이 맛있다
한 동안은 해산물 없이 살 수 있을 듯
마켓 앞에 있던 젤라또 가게에서 저녁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돌아오는 날 아침
숙소 앞에 있던 베이커리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
공항으로 ㄱㄱ!
*택스리펀 위치
택스리펀 물품이 위탁수하물일 때는 여기서
기내수하물이라면 게이트 들어가서 할 수 있다
환급 시 현금과 카드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한데
카드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금으로 했더니 수수료가 더 많이 붙어서
생각보다 많이 줄어든 금액을 받았다
신용카드만 가능하니 참고
면세점에서 시계와 그린와인을 구입하는 것으로
리스본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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