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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요리하기

새우 감바스 만들기

by 스위스가고싶은사람 2023. 9. 20.

새우를 사 놓고 쓸 일이 없었다

양송이 남은 것도 말라비틀어지려고 한다

 

그치만 파스타는 슬슬 지겨운 걸

남은 재료를 이용해 감바스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오늘의 준비물

레몬은 전 날 술 먹을 때 쓰고 남은 것

마늘은 알디에서 사 왔다 (둘 중 하나만 사용)

재료를 잔뜩 썰어 주고
올리브 오일에
마늘부터 넣는다

새우가 익어 있어서 버섯과 같이 넣었는데

생새우라면 새우를 먼저 익혀줘야 한다

 

마늘이 익어가면 대충 다 넣어 준다

미그로스 페퍼론치노는 진짜 매운 맛이 안 난다

매콤한 맛을 위해 왕창 넣어 주었다

 

오레가노 파우더가 레시피에 있길래

뭔가 비슷하게 생긴 것을 사와서 넣었는데

같은 녀석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내가 사온 녀석
구글 검색 결과. 오레가노와
Majoran.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알디에서 사온 바게뜨를
빵칼로 열심히 썰었다. 너무 많아...
감바스 완성!

감바스가 맞긴 한데 너무 짰다

바게뜨를 아주 많이 먹어야 했다

그래도 감바스긴 했음

 

짠 맛이 어디서 왔을까 생각해 보면

소금과 후추는 아주 조금 썼고

새우랑 따로 넣어 준 치킨스톡인 것 같다

 

다음에 할 때는 오일을 더 많이 넣고

치킨스톡은 조금만 넣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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