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pop에는 놀랍게도 감자칼이 있다
덕분에 감자를 처음으로 삶아 봤다
감자는 식료품점에 가면 굉장히 싸게 살 수 있다
반 조금 넘게 삶았다
소금 vs 설탕
통감자를 먹을 때 항상 고민되는 밸런스 게임
하지만 나에겐 아직 소금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거 먹고 설탕을 사왔다)
냄비에 감자가 푹 잠기게 물 (+소금)을 붓고
그냥 센 불로 잔뜩 삶는다
생각보다 감자는 물을 잘 먹는다
얕보고 물을 조금만 넣었다가
citypop을 홀라당 태울 뻔 했다
미그로스에서 목살을 사 왔다
서양인들은 고기 지방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삼겹살은 찾기가 어렵고
목살도 기름기가 정말 없다
그리고 목살에 붙은 뼈를 제거를 안해줘서
굽고 먹을 때 조금 귀찮다
기름이 별로 안 튀는 건 좋은 것 같기도
멋진 삼겹살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그래도 오랜만에 고기를 먹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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