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 유럽 여행

엄빠와 포르투 여행 (7) 숙소 & 나타 맛집 추천

스위스가고싶은사람 2024. 8. 8. 04:40

포르투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으나

앞글에서 다루기 애매했던 부분

따로 정리하기 위한 외전 편입니당

숙소 추천 Spot Family Apartment

3인용으로 아주아주 완벽했던 우리의 숙소

호텔과 아파트먼트 버전 두 가지가 있고

두 건물은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위치는 이 곳

https://maps.app.goo.gl/9a4sYTQoLga2foQ68

 

Spot Family Apartments · R. do Bolhão 109, 4000-112 Porto, 포르투갈

★★★★★ · 호텔

www.google.com

완전 관광지 중심은 아니지만

옆에 볼량 시장 같은 볼거리도 있고

관광지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상 벤투 역까지 걸어서 15분

 

그리고 꽤 큰 역인 Trindade도 가까운

꽤 매력적인 위치다

 

방 자체가 엄청 넓고

거실과 주방도 분리되어 있으며

화장실도 깨끗하고 에어컨도 있다

 

딱 한 가지 단점이라면

침실에 있는 2개의 베드가 끝이라

추가 인원은 소파에서 자야 한다는 것인데

소파가 길고 넓어서

내가 자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이 숙소가 더 좋았던 것은 바로 가격인데

네이버에서 예약하니 3박에 45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고

여러모로 완벽했던 숙소라고 생각

 

오븐과 인덕션 포함 주방도 잘 구비되어 있어

숙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주 좋았다

 

아래는 직접 찍은 숙소 사진들

숙소에서도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포르투 최고의 나타 맛집은?

리스본의 근본력을 이기기는 어려웠으나

포르투에도 나타를 파는 집이 참 많았다

덕분에 하루에 최소 2개씩은 먹은 듯 한데

주관적인 나타 맛집 평가를 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 집은 이 곳

https://maps.app.goo.gl/evPbyuqF72UDYov49

 

Manteigaria – Fábrica de Pastéis de Nata · R. de Alexandre Braga 24, 4000-049 Porto, 포르투갈

★★★★★ · 패스트리 판매점

www.google.com

이 곳은 카페로서도 꽤 괜찮은 곳인데

넓고 예쁜 인테리어에 다양한 커피를 로스팅하고 있다

 

나타는 한 쪽에서 진자와 함께 따로 판매 중

나타 맛은 굉장히 부드럽다

페이스트리도 얇고 잘 부서지고

크림 또한 잘 넘어가는 촉촉한 맛

 

포장하기에는 너무 잘 부서질 것 같지만

그 자리에서 진자를 홀짝이며 먹으니

아주 기분이 좋았다

카페의 좋은 분위기가 플러스 요인!

 

두 번째 집은 나타스윗나타

https://maps.app.goo.gl/63RkXD3QbRxXhaiC8

 

NATA SWEET NATA · Cais da Ribeira 18, 4050-510 Porto, 포르투갈

★★★★★ · 패스트리 판매점

www.google.com

포르투 시내에는 두 군데 지점이 검색되는데

우리는 두오로 강변의 지점을 갔었다

 

 내부가 작지만 인스타 감성으로 귀여웠는데

가게 문 앞에서 따로 나타를 판매 중이라

굳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포장도 디게 예쁘고 감성있었는데

빵 부분이 두껍고 튀긴 것처럼 단단해서

다음 날 먹어도 식감이 변하지 않았다

 

크림 부분은 색이 노랗기도 하고

맛 자체도 커스터드 맛이 많이 났던 것 같은데

두 가지 특징 다 나에게는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지만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되는 정도이니

누군가에게는 최애가 될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나타 집은 나타 리스보아!

https://maps.app.goo.gl/dBqDMJqEGrLqeSVX6

 

Nata Lisboa · R. de Santa Catarina 506, 4000-452 Porto, 포르투갈

★★★★★ · 카페테리아

www.google.com

여기도 두 군데 지점이 있었는데

산타 카타리나 쇼핑 거리 초입에 하나가 있었다

숙소에서도 가까워서 여러 번 지나쳤는데

여기가 내 포르투 최애 나타 집이 되었다

 

처음 먹기 전에 진열된 것을 봤을 땐

다른 집 나타보다 시커매서

좀 탄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그런 맛은 전혀 없었다 ㅋㅋ

 

위에 소개한 두 집에 비해

밸런스가 훨씬 좋은 나타를 만들고 있었고

특히 가벼운 텍스쳐에 깊은 맛이 나는 크림 덕에

자꾸 손이 가게 되는 나타였다

유일하게 다시 사 먹게 되었던 나타

 

포르투 어딜 가나 나타를 찾을 수 있으니

본인만의 최애 나타 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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