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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및 스위스 적응기

스위스에서 집 구하기 (2) 매물 찾는 방법 (부동산, 마켓플레이스)

by 스위스가고싶은사람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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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Process

1. 웹사이트/마켓플레이스에서 정보를 찾는다
2. 마음에 드는 집에 contact해 방문한다
3. 이 집에 살고 싶다면 지원한다
4. 리젝되면 다시 1부터
5. (계약하자고 연락이 온다면) 계약서 작성
6. 사전 점검
7. 입주!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다양한 웹사이트 및 플랫폼이 있다
크게 부동산 자체 사이트 / 마켓플레이스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사용 방법은 비슷하다
 
구글에
Lausanne real estate for rent
Housing agency in Lausanne
등등 검색하면 엄청 많은 사이트가 나온다
 
과장 없이 50개 정도 들어가 봤다
서치하다 보면 저기서 봤던거 여기서 또 보고
근데 연락해 보면 답은 없고
혹은 이미 계약된 매물인 경우도 많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직접 찾다 보면 본인만의 요령이 생긴다
내가 도움을 받았던 사이트를 몇 개 남긴다
 
Marketplace (플랫폼, 어플도 지원)

주관적인 플랫폼 3대장

https://www.homegate.ch/en
https://flatfox.ch/c/en/
https://www.naef.ch/
--------- 여기까지 주로 사용 ---------
https://www.immoscout24.ch/
https://www.anibis.ch/fr
https://www.immobilier.ch/
https://www.properstar.com/
https://sherlockhomes.ch/en/
 
Real Estate Agency (부동산)
https://www.bernard-nicod.ch/
https://prestim.ch/
https://rilsa.ch/
https://www.galland.ch/
https://www.regiebraun.ch/
https://regimo-lausanne.ch/
https://www.zimmo.ch/
https://www.privera.ch/
 
페이스북 그룹

페이스북 그룹 대문

https://www.facebook.com/groups/lausanne.bouche.a.oreille
 
글이 꾸준하게 많이 올라온다
보통 계약 종료를 앞둔 현재 세입자들이 올린다
 
잘 활성화 되어 있고
글을 보고 마음에 들면 메시지로 연락한다
 
오래된 글은 이미 계약이 된 경우가 많아서
답장이 잘 오지 않는다 한두 번 보내 보고
답장이 없으면 그냥 쿨하게 포기하자
 

어떻게 찾나요?

아마 한두 군데 서치해 보면 감이 올 텐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다
Homegate를 예로 들면

이런 식으로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집을
간단하게 서치할 수 있다

검색 결과. 왠지 모르겠지만 citypop도 나온다

보고 싶은 집을 눌러 보면 아래처럼 나온다 (어플 기준)

012

사진과 필수적인 여러 정보들을 볼 수 있고
마음에 들면 contact을 할 수 있다
 
보통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1. 담당자 번호로 전화/문자하기 (전화기 버튼)
2. 플랫폼 system으로 채팅하기 (편지 버튼)
 
수 많은 시도를 해 본 결과,
직접 전화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특히, 부동산 직원보다도 현재 세입자 or
건물 관리인 (concierge) 연락처가 있는 경우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전화해 보자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 문자라도 남기자
 
나는 영어로 쓴 다음에
ChatGPT가 번역해 준 프랑스어로 한 번 더 보냈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많은 사람들이 외국 번호를 차단한다는 것
따라서 스위스 번호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위스 핸드폰 어떻게 하지? (2) 현지 요금제 구독!)
 
이것도 어렵다면 어플이나 웹사이트 상에서
매물을 등록한 사람에게 문의를 보낼 수 있다

언뜻 보면 굉장히 편리하고 좋은데
문제는 답장이 잘 안 온다
 
5~10개 보내면 1개 정도 답장이 온다
전화/문자가 안 될 때 보내 놓고 잊어버리면
가끔씩 답장이 온다 ㅋㅋ
 

집 구경하는 방법은?

집에 방문하여 실제로 보고 궁금한 것 질문하고
수압이나 하자 등을 체크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직접 가 보면서
로잔 지리에도 익숙해지고
출퇴근이 어떨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집은 무조건 직접 보고 지원하는 게 좋다
 
Group 및 Private Visit으로 구분할 수 있다
 
Group visit은 특정 일시를 정해 놓고
누구든 와서 구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Flatfox 채팅 시스템으로 소통

위와 같이 문의 시에 알려주는 경우도 있고
집 소개 글에 공지하는 경우도 있다
잘 보고 스케줄 기록했다가 찾아가면 된다
 
Private visit은 따로 약속을 잡아서 가는 것
집을 보여주는 사람과 시간을 조율해서
나만 그 시간에 둘러볼 수 있다
 
사실 별 차이는 없다
 
Group visit 공지가 있으면 보통 연락할 필요 없이
바로 가면 돼서 편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몰려올 수도 있다

 

마음에 든다면? 지원하는 방법!

집 방문 시에는 꼭 서류를 챙겨가자
스위스에서 집 구하기 (1) 서류 준비하기
 
현장에서 지원 서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온라인 시스템이 제법 구축된 듯 하지만
스위스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듯 하다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온라인 (이메일/플랫폼)으로 지원한 곳은 다 떨어졌다
 
한 가지 나의 주관적인 팁은
부동산에 최대한 다이렉트로 지원할 것
 
현재 세입자가 집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많다
이 때 세입자가 지원 서류를 모은 뒤에
한꺼번에 부동산에 전달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했다면
직접 부동산 오피스에 찾아가 지원하는 것이
확률이 올라갈 것 같다
 
아무래도 직접 만나서 스몰톡도 하고
내가 얼마나 이 집에 살고 싶은지 어필하면
부동산에서 좋게 봐 주는 듯 하다
(물론 최종 결정은 집 주인이 한다)
 
내 경우, 지금 가장 살고 싶은 집이 하필이면
프로세스가 많이 남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주 찾아가서 진행 상황을 체크&푸쉬하고 있다
담당자가 자리에 잘 없어서 만나기 어려움 ㅠ

매일같이 부동산 오피스에 출근 도장 찍는 중

참고로 집이 비어 있고 즉시 입주 가능한 집이면
이미 상태 점검이 끝났다는 뜻이다
 
이 경우는 집주인에게 컨펌만 받으면 되므로
지원한 당일에 결과를 알려주기도 한다
 
계약 이후 단계는 아직 경험하지 못했으므로
집을 구하게 되면 적는 걸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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