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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 유럽 여행

로잔 우시(Ouchy) 항구 구경하기

by 스위스가고싶은사람 2023. 8. 30.

로잔 첫날 - 로잔역 코인락커, 대성당 구경, Five guys까지!
반 강제로 하게 되었던 대성당 관광에 이어
 
주말을 맞아 우시 항구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이 두 곳을 둘러보면
로잔 관광은 다 했다고 봐도 됩니다...ㅋㅋ
 
출발해 보실까요!


우시 항구는 로잔 남쪽에 있다
M2 종점인 Ouchy-Olympique 역에서 내리면 된다

참고로 역 이름은 원래 Ouchy였는데
2015년에 IOC 설치 100주년을 기념해
Ouchy-Olympique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우시 항구는 놀랍게도 호수에 있다
레만 호는 프랑스와 스위스에 걸쳐 있는
583 km^2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호수다

호수 가는 길에 만난 배 조종하는 아저씨
호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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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건 프랑스 에비앙 (evian)이다

호수가 정말 예쁘다
배를 타고 프랑스나 스위스 주변 도시를 갈 수 있다고 한다
나중에 타 보려고 시간표를 찍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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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잘 모르니까 일단 다 찍음

슬슬 배고픈 점심시간이 되었다
항구 앞에 어린이들 탈 수 있는 놀이기구와
푸드트럭들이 있었다
 

나도 타고 싶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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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와 몰디브 한 잔 먹기로 했다
핫도그 절반 먹고 한 컷

엄청 긴 바게뜨빵 안에 소시지를 넣어 준다
진짜진짜 맛있고 배부르다 ㅋㅋ
모히또도 수제로 만들어주는데 청량감이 최고다
(아무래도 이거 먹으러 한 번 더 가야겠다)
 
둔둔해진 배와 함께 동네를 구경했다

파리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멋진 올림픽 구조물을 뒤로 더 멋진 건물이 보인다

우시에서 가장 예쁜 건물인 이 녀석은 사실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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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진. 여러 박물관이 근처에 있다

10분 정도 걸어 가면 올림픽 박물관이 있다
호수를 따라 구경하면서 박물관까지 가 보았다

공원도 있고
산책하기 너무 좋다
힐링되는 호수 풍경
또 다른 호텔로 가는 가족. 부럽다
어느 새 올림픽 박물관에 도착!

건물이 언덕에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입장료가 20프랑인데...
할인 받는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
다음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호수 구경을 좀 더 하다가 돌아왔다
메트로역에서 반대로 나가면 맥주 양조장이 있는데
평일에 한 번 방문해 볼까 싶다

좀 잘 찍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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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역으로 돌아왔다

반나절만의 짧은 우시 항구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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