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위스에서 요리하기

자취 8년 차, 스위스에서 요리를 시작하다

by 스위스가고싶은사람 2023. 8. 28.

저는 한국에서 7년 동안 자취를 했습니다

그 동안 했던 요리는 고작 밀키트, 냉동, 라면

라면은 기가 막히게 잘 끓입니다....만

귀찮아서 요리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스위스 외식 물가는 상상초월입니다

생활 유지가 안 될 정도에요

요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래서

출국 1주일 전에 어머니한테 급하게 배웠습니다

오일파스타와 김치볶음밥을요 ㅋㅋ

 

Citypop에 모든 요리도구가 갖춰져 있던 덕분에

스위스에 오자마자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요린이의 우당탕탕 요리일기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첫 요리

01

쉬림프 베이컨 오일파스타 + 샐러드 + 화이트 와인

 

재료는 모두 미그로스에서 구입했다

마늘은 취리히 한국 마트에서 산 간마늘 사용

 

와인은 Aldi에서 구입했다 7프랑 정도로 기억

우리나라는 다들 알다시피

주세가 너무 쎄서 와인 가격에 거품이 잔뜩이다

 

스위스에는 5천 원 정도의 와인도 엄청 많다

7~10프랑이면 마트에서 꽤 비싼 편에 속함

 

스위스 와인은 화이트가 맛있다고 하고

모두 내수용으로만 만든다고 하니

스위스에 있을 때 다양하게 먹어봐야겠다

 

요리는 화학 실험과 비슷한 면이 많다

덕분에 요리를 처음 해 보지만

나름 맛있는 것 같다 ㅋㅋㅋ

 

앞으로 멋진 요리를 많이 만들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