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는 콜라로 만드는 오겹살 수육
아주 간단하지만 감탄스러운 맛을 내는 레시피다
시작 전
콜라는 어떤 것을 써도 된다
기본 맛을 사용하면 훨씬 진하고 꾸덕한 양념의
동파육 느낌이 나는 수육을 먹을 수 있게 되고
제로 콜라를 사용하면 은은하게 맛이 배어
쌈장이나 젓갈을 곁들여서 먹으면 좋다


이 녀석에 대해 잠시 짚고 넘어가는 시간
얘의 이름은 “리크” (Leek)
유럽엔 대파 (green onion)가 흔하지 않은 대신
이 친구가 많이 보이게 되는데
파채를 만든다거나 각종 레시피에
파 대신 넣게 되면 비슷한 비주얼을 보인다
대파에 비해 매운 맛은 거의 없고 단 맛이 나는 편
파기름을 내거나 찌개에 쓸 때는 다소 아쉽지만
대파 대용으로 그럭저럭 쓸 만하다





한 번 크게 만들면 며칠 거뜬한 콜라 수육
남은 리크를 채썰어 고춧가루 액젓 송송 뿌려주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파채까지 뚝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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