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

엄빠와 스위스 여행 (2) 그린델발트, 벨베데레 온천, 융프라우요흐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 타고 40분 드디어 그린델발트에 도착했다 비가 조금씩 내려 살짝 고생했지만 숨막히는 풍경에 불만이 생길 수가 없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비싼 곳인데 퀄리티가 너무너무x100 좋았다 이 곳의 호스트인 레토 씨는 여러 숙소를 운영하는데 그 중 그린델발트 다른 곳에 위치한 2인실이 레토하우스라고 불리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 우리가 숙박한 곳은 최대 5명까지 숙박이 가능했는데 방 두 개에 각각 침대가 두 개씩 있었고 다이닝 룸에 소파 베드가 추가로 있었다 청소업체에서 실수를 했는지 열쇠 보관함이 비어 있어서 약간의 기다림이 있었지만 다행히 금방 레토 씨와 연결이 되었고 비상 열쇠 위치를 안내 받아 무사히 들어갔다벨베데레 호텔 온천융프라우요흐와 피르스트를 가고 싶었던 우리 ..

엄빠와 스위스 여행 (1) 로잔 to 인터라켄

로잔에서 휴식포르투 여행을 야무지게 마치고 돌아온 우리부모님은 감기에 나는 피자 먹고 체해서 골골거렸다다음 일정인 인터라켄 전에 이틀의 시간이 있었는데원래는 가까운 곳에 다녀올 생각이었지만다 취소하고 회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그렇게 로잔에서 요양을 하다가학교 바로 앞에 있는 펠리컨 공원에 다녀왔다호숫가에 있어 수영을 하는 사람도 있고먹을 거를 가져와서 소풍을 하기도 좋은 곳로잔/흐넝 중식 맛집 La Belle SaisonLa Belle Saison을 꼭 모셔가고 싶었는데이 날 오후에 뜬금없이 파업해버림급하게 흐넝에서 갈 만한 곳을 찾다가Poulet Express라는 곳을 방문했다고기와 콩이 들어간 오늘의 커리와닭 한마리 구이 그리고 밥포장 주문을 주로 받는 곳인데매장에서도 몇 팀 정도 식사가 가능하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