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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및 스위스 적응기

Too Good To Go - 식비와 환경 오염 줄이기

by 스위스가고싶은사람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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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스위스 물가 비싸다는 얘기도 지겹다

직접 요리해 먹는 재미도 좋지만

가끔씩은 요리하기 너무나 귀찮은 그런 날이 있다

 

오늘은 간단하고 저렴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방법

Too Good To Go 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투굿투고는 미판매된 상품 (특히 음식)을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매장과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북미에서 런칭되었으며 유럽 주요 도시에 서비스되고 있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려면 지역을 현지로 설정해야 한다

 

어플이 의도하는 바는 명료하다

1. 매장은 폐기해야 할 상품으로 추가 수입을

2.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3. 음식 폐기물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어플에 접속하면 입력한 위치를 기준으로 서비스되는 매장 목록이 뜬다

Pick up 시간이 정해져 있고, 보통 surprise bag을 구매하게 된다

 

구매 후 해당 시간에 찾아가면 음식을 받게 되는 구조

매장에 따라 내가 고를 수도, 랜덤박스를 받을 수도 있다

내가 종종 이용하는 브레첼 가게

15프랑 상당의 브레첼을 4.9프랑에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위스 오기 전 다른 도시에서의 후기를 몇 개 봤었는데

한 번 가면 일주일 치 식량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

상당히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로잔은 딱히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

보통 적혀 있는 금액 정도의 양을 주는 것 같다

물론 여전히 많은 돈을 세이브할 수 있다

 

브레첼 가게를 이용하면 3~4개 정도를 5프랑에 먹을 수 있음

맛있어서 종종 이용하고 있다 ㅎ

많은 기차역에서 찾을 수 있으니 여행 중이라면 드셔보시길
나의 이용 목록

내 페이지에서 환경에 기여한 바를 볼 수 있다

별거 아닌데 기분 좋게 하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됨

 

식사용 상품만 있는 것은 아니고

슈퍼마켓에서 식재료 또한 구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것 또한 아예 랜덤박스라

뭐가 나올지 두려워 아직 시도는 못 해봄

 

로잔에는 다양한 매장들이 있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한 번씩 쓰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투굿투고에서 나만의 꿀 스팟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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