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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스위스 대중교통 이용 심화편
대중교통을 그나마 탈 만한 가격으로
할인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용해본 녀석들만 발급 방법과 함께 쓸 예정이에요
직접 사용 중인 것도 어려운데
써 보지 않은 것은 틀린 정보가 들어갈 것 같아서...
SwissPass 발급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의 SwissPass는
여행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travel pass와 다르니 주의
나도 찾아보다가 너무 헷갈렸다 ㅠ
예전에 트래블 패스를 스위스 패스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명칭이 바뀌면서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듯 하다
Swiss Travel Pass = 돈 주고 사야 함
사면 대중교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SwissPass = 공짜로 발급 받음
근데 이거만 만들어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본격적으로 이 녀석에 대해 알아보자
시작은 취리히 to 로잔 기차표에서였다
친구는 half fare travelcard로 37프랑에 가는 구간을
나는 74프랑을 줘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half fare travelcard를 받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바로 SwissPass를 발급받고, 구독을 추가하는 것이다
즉
SwissPass는 할인권 및 정기권을 담을 수 있는 카드로
마치 여러 쿠폰들을 모아두는 케이스와 같은 느낌이다
(멋진 비유가 떠오르지 않는다 ㅜ)
스위스답지 않게 SwissPass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SBB 역의 창구에 가면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만들 때 half fare travelcard를 구입하면
바로 내 SwissPass에 추가된다
물론 우편배달을 사랑하는 스위스답게
현장에서 카드를 바로 받을 수 없다
종이로 된 임시 패스를 받는다
Half fare travelcard의 경우 SwissPass가 있다면
온라인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165 CHF/1년이다
이건 오프라인으로 따로 받을 필요 없다
하지만 EPFL은 생각보다 멋진 학교다
SwissPass 만들고 정보를 알려주면
Half fare travelcard를 무료로 발급해준다 !
위에서 말했듯이 half fare travelcard는 효력이 즉시 발생한다
이제 나도 대중교통을 할인받게 되었다
TL 정기권
위의 Mobility benefits를 다시 잘 읽어보면
한 달, 혹은 1년 단위의 정기권에 대해
25% 할인을 제공한다고 쓰여 있다
시키는 대로 잘 하면 쿠폰 번호를 보내 준다
정기권 자체는 아래 TL shop에서 구매 가능하다
나는 아직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으므로
두 달간 출퇴근할 구간에 대해 정기권을 구입했다
본인 상황에 맞게 가격을 비교하여 활용하자
이제야 조금 풍성해진 SwissPass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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