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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및 스위스 적응기

스위스 대중교통 (1) 취리히 to 로잔 기차 타기

by 스위스가고싶은사람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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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는 스위스 대중교통입니다
스위스는 작은 크기에 비해 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요
특히 로잔은 세계에서 지하철을 보유한 가장 작은 도시입니다
 
잘 발달했다 = 그만큼 어렵기도 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저도 조금씩 겨우겨우 이해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곧 익숙해지겠죠....?
 
저는 대중교통 사용법이 낯설어서 많이 헤매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취리히 to 로잔 기차 이용 후기입니다

스위스 대중교통의 핵심 SBB


스위스의 어마무시한 물가
교통편에도 예외는 없다
 
아니, 어쩌면 더 심각할지도
 
처음 취리히에 도착한 날은
친구가 다 챙겨줬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었다
 
그런데 취리히 to 로잔 기차 예약할 때 보니
2시간 타고 가는데 티켓값이 74프랑이다 (10만원이 훌쩍)
헣;;,
 
스위스의 대중교통 티켓은 대부분 SBB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기한 점이랄까 장점이랄까 처음에는 헷갈리는 점
기차, 트램, 버스, 메트로 역이 한꺼번에 검색된다
 
따라서 내가 가고 싶은 정류장/역의 이름을
아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로잔만 검색해도 나오는 게 몇개야

어플에서 예약하니 supersaver ticket이라는 게 있다
기본 할인이 되는 것 같은데
덕분에 57프랑에 예매했다 (그래도 비싸...)
 
롤렉스의 나라답게 기차가 정확한 시간에 운행된다
짐이 엄청 많았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4명 자리를 혼자 차지했다 ㅋㅋ
 
덕분에 편하게 로잔에 도착했다

올림픽의 수도 로잔에 도착!

주의. Supersaver ticket 관련

일반적인 대중교통 표를 구매하면
일정 시간 동안 동일 구간을 자유롭게 탈 수 있다
 
그런데 supersaver 티켓은
내가 예약한 시간에만 탈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
 

또 주의. 다양한 pass ticket

스위스에 거주 or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교통편을 대폭 할인해 주는 여러 pass들이 있다
(다음 편에 설명 예정. 내가 이해한 만큼만...)
 
특정 pass가 있을 경우 대폭 할인이 되는데
문제는 나한테 pass가 없더라도 표 구매가 가능하다
이걸 사면 당연히 표 검사할 때 걸린다
 
내가 취리히 to 로잔 기차표를 살 때는
'Half Fare Travelcard' 전용 표가 있었다
정확히 반값이었다 37프랑
 
하지만 그림의 떡인거다
실수로 구매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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