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다우리가 오기 전 주말에 비가 내린 탓에첫 날은 다소 추운 날씨에 고생했는데(감기에 걸려버린 울 아부지...ㅠㅠ)다행히 둘째 날부터는 아주아주 따뜻한 햇살 가득한 날씨숙소 창문으로 내다 본 아침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창문으로만 바라보기 아까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아침 산책을 나서기로 했다숙소 주변에 장보기 스팟이 꽤 많았는데Pingo doce 라는 곳으로 향했다이유는? 이름이 귀엽다 핑구 도스 미그로나 알디 같은 슈퍼마켓인데깔끔하고 저렴해서 장 보기 딱이었다특히 엄청 엄청 저렴한 와인들이 많았다아침으로 먹을 녀석들을 고르고 있었는데정육 코너에서 핵 저렴한 돼지갈비를 발견했다그렇게 우리의 저녁 메뉴가 결정되어 버렸고3유로짜리 와인을 사서 재워 놓았다 그리고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하면서오늘의 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