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스위스 로잔공대 (EPFL)에서 포닥으로 일하게 됐습니다
빨리 가고 싶어요
저는 공대생입니다
사실 스위스에 가게 될 줄 저도 몰랐어요
원래 인생 계획을 띄엄띄엄 세우고 사는 편이라.. (ESTP)
박사 졸업 후에 막연하게 미국 포닥을 도전해 볼까 했었는데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 포기하고 회사를 갈까도 고민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와서 스위스에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무 계획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 채로 스위스 가는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미국가신 분들은 엄청 많은데
스위스 정보는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상세하게 경험을 적어주신 감사한 분들이 계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못들으시겠지만...)
아무튼!!
많이 어렵고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혹시라도 스위스에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처음 해봐서 너무 어려워요
꾸미기도 혼자 할 엄두가 안나서 동생 옆에 앉혀놓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 아직 박사과정 때 있던 연구실에도 계속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도비의 삶)
그래서 탈출할 때까지 얼마나 자주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만약 재밌으면 스위스 가서 더 쓸지도?
아 그리고 첫 글은 아마도 비자 신청이 될 것 같아요!
요즘 제일 머리 아팠던 부분이거든요 ㅋㅋ
그럼 다음 글로 돌아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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